발코니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와 와인을 한 잔 하던 중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머나!

하시는 소리에 아주머니 시선을 따라가다 그만 나도 모르게 와우~~

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하늘이었다. 사진으로는 엄두도 못내는 정말 환상적인 하늘....

태어나서 이런 무지개는 처음이었다...하늘 전체를 빙 둘러 펼쳐진 정말 또렷한 무지개....!!

사진으로는 도저히 다 담아낼 수 없는...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.

그걸 하이델베르크 펜션에서 본 것이다. 정말 감격..감격...

잊을 수 없을 것 같다....

무지개를 보면 길조라 하던데, 보통 무지개도 아닌 기막히게 선명하고 웅장한 무지개를 봤으니...나에게 어떤 멋진 일들이 펼쳐질까?

암튼 그런 장관을 보게 해 준 하이델베르크 펜션에 감사하며...하루하루 번창하는

펜션이 되길 바랍니다.